2009년 02월 14일
fdh

# by | 2009/02/14 14:54 | 트랙백 | 덧글(0)
편의점이 이토록 살갑게 느껴지는 건 타국에서 F 편의점을 발견했을 때에 이어 두 번째인 듯 하다. 사실 나에게 편의점은 거대한 자판기 같은 느낌이 들어 그다지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구멍가게와 편의점이 있으면 조금 멀더라도 사람냄새 나는 구멍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해 오곤 했었다.
그런데 ‘와라! 편의점’을 읽으며 편의점 또한 사람냄새 물씬 나는 곳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 작은 공간에서 책으로 엮을만한 에피소드들이 나올 수 있는 이유는 각양각색의 손님들이 끊임없이 오고가는 곳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면 편의점은 우리네 사는 모습의 일부를 축소 시켜놓은 것 처럼 정겹게 느껴진다. 비록 편의점에서 일해본 경험은 없지만, 그 공간안에서 나는 어땠지? 내 주변사람들은 어땠지? 의문도 갖고 공감도 갖으며 웃다 보니 어느새 끝장을 넘기고 있었다. 짜증나는 일이 있을때 펴보면 쉬이 읽히니 기분전환하기에 딱 알맞은 책인 듯 하다.
여담이지만 작가님이 좋아하는 가수가 내가 좋아하는 가수 중 한 그룹인지라 더 좋은 궁합(?)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작가님 유리도 좀...)
# by | 2009/01/18 16:15 | 트랙백 | 덧글(0)




# by | 2008/09/25 19:36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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